2004/10/18 12:11
첫째날 - 9월 30일 목요일
아침에도 아직 기차표를 못 구했다는 말에 걱정이 많았지만, 그 전부터 있던 마음 속에 알 수 없는 믿음이 있었기에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수업을 듣고 간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감사하게도 북경에서 서안까지의 기차표를 구했다고 하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국경절 전날이어서인지 차가 엄청 막힌다.
택시타고 가던중 반가운 소식이 왔다. 서안에서 투루판까지 가는 잉워 기차표를 하셨단? 순간 비 때문에 우중충 했던 마음이 다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다. 하핫
북경 서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좋은 북경 서역의 모습에 순간 놀랐다.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중국을 무시하고 있던 내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했다. 어마어마한 땅덩어리를 가진 중국이기에 기차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전했으면 한참 발전했을텐데 단순히 우리보다 못 산다는 이유로 무시할 수는 없는거였다.
역에 도착하니 이진이와 돈황팀 자매 한명이 와 있었다. 한 1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기차표와 비행기표를 들고 계시던 간사님과 우다코우 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같이 도착했다. 이제 떠나는구나..
함께 단체사진을 멋지게 찍고 기차에 승차했다. 짐당 5원을 주면 기차까지 짐을 다 운반해 주는 푸우웬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기차까지 갔다. 일찍 승차한 덕분에 짐 올리는 선반 자리도 미리 맡을 수 있었다. 여튼 돈 있으면 편리한 세상이다.
19:49.. 기차가 출발했다. 자리가 4명, 6명 이렇게 앉게 되어있는데 우리 조는 5명이었기에 내 앞에 중국 아저씨가 앉았다. 근데 별로 우리가 맘에 안드는지 처음에 잠깐 있다가 나중에는 오지도 않았다. 우리에게는 매우 편한 거였지만..
짐 정리가 어느정도 끝나자 마자 준비해온 사발면을 먹고, 기차에서 파는 밥을 사서 밥도 먹고, 과자도 먹고.. 여튼 우리조는 계속 먹기만 했다. 어찌나 잘 먹었으면 옆에 있던 성민이네 조 사람들이 ‘참 잘 드시네요’라고 칭찬까지 해줬다. ㅋㅋ
다들 많이 배고팠나보다.. 그래도 밥 먹는 중간에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면서 우리의 여행 목적을 잃지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성민이네 조는 ‘참 아름다워라’ 아카펠라 연습을 했다. 기차에서 들을 때는 저걸 해서 뭐하나 싶었는데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이지만 선교 여행중 꼭 필요한 요소 같다.
아침에도 아직 기차표를 못 구했다는 말에 걱정이 많았지만, 그 전부터 있던 마음 속에 알 수 없는 믿음이 있었기에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수업을 듣고 간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감사하게도 북경에서 서안까지의 기차표를 구했다고 하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국경절 전날이어서인지 차가 엄청 막힌다.
택시타고 가던중 반가운 소식이 왔다. 서안에서 투루판까지 가는 잉워 기차표를 하셨단? 순간 비 때문에 우중충 했던 마음이 다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다. 하핫
북경 서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좋은 북경 서역의 모습에 순간 놀랐다.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중국을 무시하고 있던 내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했다. 어마어마한 땅덩어리를 가진 중국이기에 기차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전했으면 한참 발전했을텐데 단순히 우리보다 못 산다는 이유로 무시할 수는 없는거였다.
역에 도착하니 이진이와 돈황팀 자매 한명이 와 있었다. 한 1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기차표와 비행기표를 들고 계시던 간사님과 우다코우 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같이 도착했다. 이제 떠나는구나..
함께 단체사진을 멋지게 찍고 기차에 승차했다. 짐당 5원을 주면 기차까지 짐을 다 운반해 주는 푸우웬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기차까지 갔다. 일찍 승차한 덕분에 짐 올리는 선반 자리도 미리 맡을 수 있었다. 여튼 돈 있으면 편리한 세상이다.
19:49.. 기차가 출발했다. 자리가 4명, 6명 이렇게 앉게 되어있는데 우리 조는 5명이었기에 내 앞에 중국 아저씨가 앉았다. 근데 별로 우리가 맘에 안드는지 처음에 잠깐 있다가 나중에는 오지도 않았다. 우리에게는 매우 편한 거였지만..
짐 정리가 어느정도 끝나자 마자 준비해온 사발면을 먹고, 기차에서 파는 밥을 사서 밥도 먹고, 과자도 먹고.. 여튼 우리조는 계속 먹기만 했다. 어찌나 잘 먹었으면 옆에 있던 성민이네 조 사람들이 ‘참 잘 드시네요’라고 칭찬까지 해줬다. ㅋㅋ
다들 많이 배고팠나보다.. 그래도 밥 먹는 중간에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면서 우리의 여행 목적을 잃지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성민이네 조는 ‘참 아름다워라’ 아카펠라 연습을 했다. 기차에서 들을 때는 저걸 해서 뭐하나 싶었는데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이지만 선교 여행중 꼭 필요한 요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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