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2박 3일의 짧은 Tour였지만.. 나에게 참 편안함을 주었던 여행이었다.
Ottawa를 뺀 나머지는 다 Quebec 주였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본 글씨는 모두 French였다....

첫번째 도시 : Montreal

Canada 제1의 도시였으나, Quebec 주의 분리독립 운동으로 2위로 밀려났다고 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서 지하도로를 많이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Montreal의 상징은 아무래도 Montreal Olympic Stadium이 아닐까 싶다.
1976년 시멘트로 만든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어진 이 경기장은..
결국 최악의 적자를 낸 올림픽으로 기록되며 아직까지도 Montreal 시민들의 부담요소로 남아있다고 한다.
이 Montreal Olympic에서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서 경기장 앞의 국기게양대에 나란히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웃긴건 개최국인 캐나다는 금메달을 하나도 못땄다고 한다. 개최국 중에 유일하다고 한다..)


Montreal 관광의 첫 방문지는 Notre Dame 성당이었다.
(노틀담은 파리에만 있는게 아니다.. 수천개가 있다고 한다)
이미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을 봤던 나에게는 성당이 별로 흥미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성당은 딱 들어서는 순간 내부 장식에 매혹되었다.
바티칸은 웅장한 화려함이라면 이곳은 섬세한 화려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당 내부의 뒷쪽에 있는 황금채플(3번째 사진)은 정말이지 금색깔 자체로 밝았다. 여기서 셀린디온이 결혼을 했다고 한다..


이곳 Quebec 인들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Quebec주는 원래 France의 식민지로 프랑스 사람들이 대거 이민을 와서 살았었는데 프랑스가 영국에게 7년전쟁 끝에 패배하면서 캐나다의 주도권을 영국에게 넘겼다.
그 이후 이곳에 남아 살게 되었던 프랑스 사람들은 완벽한 차별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불어를 끝까지 지키며 프랑스 사람임을 자부심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Quebec의 주 깃발에도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문양을 사용한다.

위 사진은 몬트리올을 처음 발견한 사람인 Jacque-Cartier의 이름을 붙인 '자크 까르띠에 광장'이다.
퀘벡인들의 자존심, 프랑스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 높이 솟아 있는 것은 우습게도 영국의 영웅 Nelson 제독이다.
영국놈들 일본놈 만큼이나 잔인하다..
그래도 그 모습을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놓는 프랑스인들도 대단하다..

이곳에 왔을때 나는 그냥 신났다.
오랜만에 보는 유럽풍 길이었기 때문에..^^ 혼자 신나서 신나게 휘젓고 다녔다.
유럽식 거리, 레스토랑, 자유로운 분위기.. 다 좋다~~
이것이 유럽의 힘인 것이다. 사람에게 attractive 하게 다가오는..

또 다른 성당.. St. Joseph 성당.
성당이 정말 엄청나게 컸다. 언덕 위에 지어져서 더 그렇기는 하겠지만.
무슨 궁전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큰 곳인데..
이곳에 있던 Andre 수사님이 수 많은 치유의 기적을 베풀었다고 한다.
오른쪽 사진은 그 수사님이 치료해준 사람들이 버리고간 목발을 남겨둔 것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들어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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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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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8/28 10:56

    하늘이 저렇게나 파랗다니!+.+

  2. 2005/08/28 23:45

    어젯밤 꿈에 네가 나왔다.^^;;; 너한테 내가 뻥을 쳤었는데... ㅋㅋ

  3. 2005/08/29 09:02

    ㅋㅋ 사과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