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Football 경기에 갔었다.
처음가는거라 기대도 많이 했고..
혼자가면 심심할까봐 걱정했는데 룸메이트들과 같이가는거여서 훨 좋았다.

Univ. of Maryland는 운동에 투자를 많이 하는 학교란다.
Football과 Basketball이 열리는 날이면 학교가 마비가 된다.
오늘도 어제 밤 12시부터 stadium 주변의 모든 주차장을 비우라는 명령(?)이 떨어졌었다.
Maryland의 프로운동팀이 별로 없으니까 대학스포츠에 다들 열광하는거 같다.
오늘 경기에 50,000명이 넘는 사람이 왔으니.. 그 정도가 얼만지 짐작할 수 있을꺼다.

UM의 Color는 '빨강'이다.. 연대생으로서는 거북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수용해주었다. ㅋㅋ
UM의 마스코트는 'Turtle(Terrapin)'이다. "Go Terps!" "Fear the Turtle!" 과 같은 구호가 있다.

<경기전 몸푸는 모습과 응원석>


<경기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Maryland Vs. Clemson>


<관중과 치어리더^^(뒤의 거북이가 마스코트다)>


경기 결과는 24:28로 졌다. 24:14로 이기다가 4Q에 두번의 TD로 져버렸다.
지고난 뒤의 분위기는 정말 살벌했다.
다들 상대 대학에 욕해대고.. 완전 좌절한 분위기..
나와 같던 룸메이트도 계속 'disappointed'됐다며 완전 좌절했다..
경기에 대한 반응은 연고전보다 좀 더 심한거 같다..

응원은 연고전에 비하면 엄청 간단했지만, 거창한 응원팀이나 음향장비 같은 '사치'응원전이 아니라 치어리더와 Band로 구성된 나름대로 '소박'한 응원전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Maryland 거주민들이 경기장의 반을 채우고 학생들이 나머지 반을 채웠는데 쉽게 하나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12시부터 약 3시간 반 가량 경기를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이지 죽는줄 알았다.. ㅠ.ㅠ
실제 경기는 1시간인데 뭐이리 길게 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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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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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11 03:46

    저도 여기서 풋볼 봤는데 엄청 지루했어요 ㅡㅜ
    무슨 경기가 공만 잡으면 멈추는지;;; ㅋㅋ

  2. 2005/09/11 11:26

    원래 그게 풋볼이야..
    공잡으면 스톱!! ㅋㅋ

  3. 2005/09/12 05:59

    공격 수비 바뀔때마다 선수 다 바꾸잖아. 타임아웃도 많고.. ㅋㅋ
    그러니깐 미국 방송사들이 풋볼중계를 미친듯이 하는게지..
    다른나라에선 별볼일 없는 풋볼과 야구가.. 미국에서 그렇게 성행하는 이유가..
    풋볼이 미국인의 프론티어정신이나 호전성과도 관련있긴 하다만..
    다 이런것과 관련있지 않나 싶다. TV 스포츠 중계가 가장 발달한 나라니깐..

  4. 2005/09/12 16:33

    미국인의 프론티어 정신.. ㅋㅋ 즉, 땅따먹기 정신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