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4 11:58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안해"
"무언가 너에게 주었으면 좋겠는데 ...
하지만 내게 남은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단 말야.
나는 다만 늙어 버린 나무 밑둥일 뿐이야,
미안해 ... "
옛날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매일같이 나무에게로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워 모았습니다.
그러고는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고 숲 속의 왕자 노릇을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기어올라가서는
나무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그리고 사과도 따먹곤 했습니다.
나무와 소년은 때로는 숨바꼭질도 했지요.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소년은 나무 그늘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무척 사랑했고 ..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아갔을 때 나무가 말했습니다
"얘야, 내 줄기를 타고 기어올라와서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먹고 그늘에서 놀면서 즐겁게 지내자."
"나는 이제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다 커버렸는 걸.
나는 물건을 사고 싶고 신나게 놀고 싶단 말야.
그리고 돈이 필요하고 나에게 돈을 좀 줄 수 없겠어?"
하고 소년이 대꾸했습니다.
"미안하지만 내겐 돈이 없는데." 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겐 나뭇잎과 사과밖엔 없어.
얘야, 내 사과를 따다가 도회지에서 팔지 그래.
그러면 돈이 생길 게고, 너는 행복해질 게고."
그리하여 소년은 나무 위로 올라가 사과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그래서 나무는 슬펐습니다.
-------------------------------------------------------------------------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요?
언제나 봐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아는 이야기도 다시 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주는 사랑.. 받는 사랑보다 더 값진 주는 사랑..
모든 사람이 이런 사랑을 가지고 산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 생각되요..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나무가 있으세요?
아니면 여러분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나무가 되시고 계신지요?
소년이 떠나가 외로워하는 나무의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을 사랑하는 나무..
외로움 속에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무가 참 부럽습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중이지요..
그래도 칼럼은 계속 써야하기 때문에 미국 떠나기 전에 먼저 써 놓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미국에서 보고 느낀 것 적을께요.. ^^


"미안해"
"무언가 너에게 주었으면 좋겠는데 ...
하지만 내게 남은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단 말야.
나는 다만 늙어 버린 나무 밑둥일 뿐이야,
미안해 ... "
옛날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매일같이 나무에게로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워 모았습니다.
그러고는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고 숲 속의 왕자 노릇을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기어올라가서는
나무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그리고 사과도 따먹곤 했습니다.
나무와 소년은 때로는 숨바꼭질도 했지요.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소년은 나무 그늘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무척 사랑했고 ..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아갔을 때 나무가 말했습니다
"얘야, 내 줄기를 타고 기어올라와서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먹고 그늘에서 놀면서 즐겁게 지내자."
"나는 이제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다 커버렸는 걸.
나는 물건을 사고 싶고 신나게 놀고 싶단 말야.
그리고 돈이 필요하고 나에게 돈을 좀 줄 수 없겠어?"
하고 소년이 대꾸했습니다.
"미안하지만 내겐 돈이 없는데." 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겐 나뭇잎과 사과밖엔 없어.
얘야, 내 사과를 따다가 도회지에서 팔지 그래.
그러면 돈이 생길 게고, 너는 행복해질 게고."
그리하여 소년은 나무 위로 올라가 사과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그래서 나무는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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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이야기지요?
언제나 봐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아는 이야기도 다시 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주는 사랑.. 받는 사랑보다 더 값진 주는 사랑..
모든 사람이 이런 사랑을 가지고 산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 생각되요..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나무가 있으세요?
아니면 여러분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나무가 되시고 계신지요?
소년이 떠나가 외로워하는 나무의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을 사랑하는 나무..
외로움 속에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무가 참 부럽습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중이지요..
그래도 칼럼은 계속 써야하기 때문에 미국 떠나기 전에 먼저 써 놓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미국에서 보고 느낀 것 적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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