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5 16:39
이곳에서 시험을 지금까지 한 3번 쳤다. 시험이라는게 그렇듯이 언제나 긴장되고 떨리는 event임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은 것 같다. 한국과 조금 다른 것이라고는 cheating을 별로 학생들이 안해서 그러는 것인지, 상관을 안하는 것인지 자리 간격을 띄어 앉거나 그런 일은 없다. 그냥 시험 본다. 이곳 University of Maryland 만의 장점이라고 자랑하는 Honor Pledge라는 것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시험보기전에 cheating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다.
시험 평가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좀 더 성적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 시험 보기 바로 전까지도 질문을 받고 한다. 그리고 절대로 시험에 '치사한' 문제는 안나온다. 한국에서는 '변별력'을 줘야 한다는 이유로 자행되는 '치사한' 문제, 혹은 몇일 밤동안 미친듯이 외운 사람만이 맞출 수 있는 그런 문제는 없다. 이 점은 참 맘에 든다.
더 신기한건, 오늘 경제 수업에서 중간고사를 다음주 화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시험을 목요일로 연기를 한다고 했다. 그러더니만, 수업을 마칠때 즈음에 take-home exam으로 하는게 여러분들이 이해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험 방식까지 변경시켜버렸다.. @.@
'記 - Life in UMCP'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업시간에 느낀 생각차이.. (0) | 2005/11/08 |
|---|---|
| 우리 교회.. (6) | 2005/11/06 |
| Halloween : Trick-or-treating을 하다.. (2) | 2005/10/31 |
| 음식 퍼레이드 (2) | 2005/10/29 |
| Exam in UMCP (3) | 2005/10/25 |
| 밥 먹다가.. (2) | 2005/10/17 |
| 다시한번 New York으로.. (0) | 2005/10/14 |
| 미국학생, 미국학교 (6) | 2005/10/11 |
| UMCP를 소개합니다 - 세번째 이야기 (4) | 2005/10/0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국의 학교는 정말...공부하고...배우는게 목적인거 같애...
우리나라는 학점 받아서 취직시키는게 목적이고...
김기정 교수님께서 학교가 기업에 맞춤식 교육을 해주고 있다고
비판하셨는데...정말..우리나라 학교들은 과연...
공부를 하는 곳인지...취직하는데 라인 하나를 더 만드는
곳인지...아...갑자기 교환학생 땡긴다...서로 눈치 안보고
"같이"공부하는...경쟁하고 미친듯이 외우는 것이 아닌..
배우는 수업...그런 공부 좀 해보고 싶다...
흠.. 그 논지는 조금 틀린듯..
나도 미국 학교를 보기 전에는 그 생각을 했는데.. 이곳도 공부하는 목표는 어디까지나 job 이지..
As university education gets popular, the level of teaching is decreasing.. hard to avoid this situation even in Korea or in US..
이곳도 Medical, Law, Business 에 사람이 북적북적 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 학교만 너무 나쁘게 보지마..^^
어어..저런사진 올리면서 은근히 백점맞은거 자랑하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