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드는 의문이 있다. 정말 좋은 경제제도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다. 모든 사회과학이 그렇겠지만 보다 나은 모델, 보다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 경제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제에 대해서 무언가를 말할때는 항상 조심스럽다. 왜? 한면만을 보고 말하면 또 다른 면이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미있다. 나의 무지를 알아가는 재미..

최근 프랑스에서는 파리 근교에서 시작한 도시 혼란이 전국으로 퍼져서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진 상태이다. 오늘 Wall Street Journal에 나온 바로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 통합의 실패'라고 했다. '98 프랑스 월드컵때 프랑스팀을 '위대한 사회 통합의 모델'이라고 뉴스에서 떠들석 거렸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사회 통합의 실패라니..

(중간 생략)보기..

다시 원래의 문제도 돌아가보자. 바람직한 경제 제도는 뭘까? 정부가 부자인 사람들에게서 돈을 가져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 돈을 받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는 무시할 수 없다. 이것이 유럽국가의 더딘 성장의 큰 원인이기도 하다.

아니면, 흔히 말하는대로 파이를 먼저 키우는 제도? 잘되는 사람들을 적극 장려하다 보면 결국에 가난한 사람들도 어느정도 잘 살게 된다는 것. 이것 또한 상대적 박탈감이나 빈부격차의 확대의 문제를 필연적으로 가져올 수 밖에 없다.

이 문제의 해결점? 정답은 알고 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모습이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4~47)

가진자들이 기쁨으로 나누어주고, 받은자들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모습.. 이 모습이 아닐까? 그런데 왜 이게 이루어지기 힘들까? 사회에는 중요한 key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바로 '성령'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은 뭔가 '제도'를 만들어서 이런 ideal한 모델에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었지만, 이 해답을 찾는 것이 경제를 공부하면서 내가 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하교길에 집에 오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다. 물론 당시의 생각은 매우 낮은 수준의 생각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때의 고민이 있었으니까 지금 내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프랑스, 미국, 한국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하루에 $1가 없어서 죽어가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다. 멋진 백화점에서 다이아몬드를 수백만원주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땡볕 아래에서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아무런 보수도 못받고 노예처럼 살아가는 삐쩍 마른 아이들이 있다.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확장하는 것.. 하나님을 믿는 자의 사명이다.
천국이 어떤 것인지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했고, 하고 있다.
내가 해야할 일은 그 천국을 이 땅에서 주님 오실날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한번 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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