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능날이라고 한다.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란다 벌써..

참 시간도 빠르다. 벌써 6년이 지났군..

6년전 수능날..


이렇게 나의 수능 하루는 지나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피식하고 웃음밖에 안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랬지..

재수를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재수를 안한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는 이 '수능 날'이 싫었다.
다시 긴장해야 하는 것이..

내가 수능날을 인식하지 않게 된 것도 한 3년 된거 같다. 고등학교때는 D-Day를 세며 세상 끝나는 날 처럼 여겼었는데.. 사람 참 간사하다.. 내 자식이 수능 볼때 쯤에나 수능에 관심 갖을려나? (물론 그때까지 수능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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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kaHoliC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5/11/22 21:13

    출근 늦게 해서
    8시까지 늦잠자고,
    아주 좋은 날이야.
    아마 난 매년 수능을 좋은 날로 기억할꺼야 ^^
    6년전의 그 아픔은 깨끗이 잊고. ㅋㅋ

    • 2005/11/22 21:57

      직장인들은 수능날을 매우 좋아하더군.. ㅋㅋ
      내 다른 친구는 수능날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출근했다고 싫어하던데.. ㅋㅋ

  2. 2005/11/23 01:30

    야. 6년전 수능 글 이제 봤다.
    토하겠다.
    잔인한놈.
    그걸 다 기억해내서 적다니.

    • 2005/11/23 10:39

      기억해낸게 아니라.. 그냥 기억이 난거야..
      이놈의 자잘한 것 기억하는 나의 뇌구조는 정말 이상해.. ㅋㅋ

  3. 2005/11/23 04:01

    맞아, 그거 어려웠지.. ㅋㅋ 진짜 어려웠다.

  4. 2005/11/23 15:40

    오늘 혜영이에게 너도 대전 출신이라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마 네 친구들 중에 내 친구도 있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겠는걸. 어쨌든 반가운데, 더욱.

    • 2005/11/23 18:07

      아.. 뭐 대전에 오래살지는 않았다만..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대전사람이니까.. 너도 대전서 나왔어?
      그나저나.. 카드랑 그거 문제 잘 해결됐나?

  5. 2005/11/24 03:39

    저는 수능 다음날 선생님이 애들한테 '얘들아~~ 희주가 시험 망쳤다"라고 씨니컬하게 말씀하셔서 결국은 울며 뛰쳐나갔다는..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닌 것도 같은데..

    그래도 그 때는 당사자가 가장 예민할 때이고..당사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왜 그렇게 선생님은 화를 내시고
    또 나는 왜 그렇게 내 기분 추스리기도 전에 선생님께 죄송해서 울었어야 하는지..참..이상한 거 같아요.^^

    어제 수능 본 모든 친구들은..그냥 소신껏 열심히 살면 된다는 진리를 되도록 일찍 깨닫기만 바랄뿐이어요..^^

    오빠의 경험이 너무 제꺼랑 비슷해서말이죠..
    답글을 안남길수가..
    ㅋㅋ나도 수요예배 가고 집에 와서 전화로 선생님께 혼나고..

    으으. 근데 왜 이렇게 그 시간들이 그리운걸까요.
    나이든거지 뭐.

    • 2005/11/26 23:15

      ㅎㅎ 너는 나보다 좀 심했구나..
      솔직히 나는 뭐.. 선생님이 나보다 기대를 더 걸었던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정도로 화를 내셨던거는 아니었지.. ㅋㅋㅋ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니까.. ㅋㅋㅋ

      근데 네가 나이들었다고 하니 참.. --+
      난 너의 이미지가 아직도 태국갈때의 1학년 이미지여서.. ㅋㅋ

  6. 2005/12/01 00:59

    전 제동생이 이번에 수능봐서
    수능날인줄은 예전부터 알았더랬죠..
    내가 시험보는거랑, 내 가족이 시험보는거랑
    참 긴장되고 떨리고 하는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물론 당사자만은 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