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2 04:39
보스턴과 유학생활이라는 낯선 생활에의 적응은..
내가 떠나올 때 생각했던 생활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항상 그렇지만 한학기를 뒤돌아 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1. 습관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학기 시작할 때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학교 가기전 2시간 전에 일어나서 매일 예배드리고, 아침 잘 챙겨먹기..
1주일에 2번씩 꾸준한 운동하기.. 정해진 시간에 방 청소하기.. 기도일기 적기..
그날 배운 것 그날 복습하기.. 숙제 미리 해 놓기.. 등등..
10월 중순까지는 곧잘 한다 싶더니만.. 11월이 되면서 흐지부지 되면서.. 12월에는 사라져버렸다. ㅡ.ㅡ+
습관을 들일려면 3일, 3주, 3개월을 잘 버텨야(?) 한다던데.. 3개월을 결국 못 이어가는 아쉬움..
그나마 갖게된 습관은..
비타민 등의 영양제 꼬박꼬박 챙겨먹기 (한국에서는 정말 습관화하기 힘들었다.)..
점심 도시락 꼬박꼬박 챙겨가기..
한국 TV 프로그램 절제해서 보기.. (이걸 절제라고 해야하나?? 정해진 것만 정해진 시간에 본다.)
이게 다 인듯.. ㅡ.ㅡ;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잡는 건 참 힘든거 같다. 그래도 삶의 습관은 육적인 건강 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을 바로 세우는데 큰 유익을 가져다 준다.
2. 유학은 끊임 없는 절제와의 싸움이다.
공부를 한다는 것이 항상 그렇지만, 자기 절제가 핵심이다.
보스턴이라는 도시가 적당히 조용하면서도 은근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동네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에게는 돈도.. 시간도.. 마음적 여유도 없다는 것이다.
뭔가 참고 절제하는 것을 계속 해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항상 잘 참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합리화(?)를 시켜가며 가끔씩 질러주실 때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절제함을 배워 나가는 듯 싶다.
절제를 통해 얻는 유익은 작은 것에 대한 감사를 배우는 것이다.
귀에 이어폰 하나 꼽고 햇빛이 내려쬐는 길을 걸어가면서 느끼는 기쁨에의 감사함..
누군가에게 초대 받아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을 때의 그 감사함..
뭔가 너무나 필요했던 물건을 생각지도 않은 방법으로 얻게 되었을때의 감사함..
생각지 않은 전화나 메일로 오랜만에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때의 감사함..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 있는 불필요한 욕심은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더 털어내야 하지 않을까..
3. Be Positive.. Be Strong..
보스턴은 낮이 매우 짧다. 요즘 7시가 다되서 해가 떠서 4시에 해가 진다. 24시간중 9시간만이 낮인 셈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를 못봐서 우울해 한다고 한다.
딱히 '우울'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기분이 밝기 힘든 건 사실인 것 같다.
게다가 이번학기 성적도 맘에 들지 않고, 공부가 되어 가는 것도 그다지 잘 되는 것 같지 않다는 부담감..
앞날에 대한 걱정.. 한국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등등..
이런게 쌓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이어야 하고.. 내 스스로가 흔들리면 안된다.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지라 노력중이다.
며칠 전에 조수미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유학 갔을때 첫날 적은 일기 내용을 공개했다.
1. 어떤 고난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며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2. 절대 약하거나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3. 어학과 노래에 온통 치중할 것
4. 항상 깨끗하고 자신에게 만족한 몸가짐과 환경을 지닐 것
5. 말과 사람들을 조심할 것. (그리고) 말과 행동을 분명히 할 것.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고.. 저런 결심이 있어야 뭐라도 하는 것 같다..
습관이든.. 절제든.. 긍정적 사고든.. 결국은 하나다..
내 생활이 건강해지지 않으면, 꿈도, 소명도, 사명도 흐지부지 된다.
다음 학기에는 좀더 건강한 생활을 꿈꾸자..
내가 떠나올 때 생각했던 생활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항상 그렇지만 한학기를 뒤돌아 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1. 습관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학기 시작할 때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학교 가기전 2시간 전에 일어나서 매일 예배드리고, 아침 잘 챙겨먹기..
1주일에 2번씩 꾸준한 운동하기.. 정해진 시간에 방 청소하기.. 기도일기 적기..
그날 배운 것 그날 복습하기.. 숙제 미리 해 놓기.. 등등..
10월 중순까지는 곧잘 한다 싶더니만.. 11월이 되면서 흐지부지 되면서.. 12월에는 사라져버렸다. ㅡ.ㅡ+
습관을 들일려면 3일, 3주, 3개월을 잘 버텨야(?) 한다던데.. 3개월을 결국 못 이어가는 아쉬움..
그나마 갖게된 습관은..
비타민 등의 영양제 꼬박꼬박 챙겨먹기 (한국에서는 정말 습관화하기 힘들었다.)..
점심 도시락 꼬박꼬박 챙겨가기..
한국 TV 프로그램 절제해서 보기.. (이걸 절제라고 해야하나?? 정해진 것만 정해진 시간에 본다.)
이게 다 인듯.. ㅡ.ㅡ;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잡는 건 참 힘든거 같다. 그래도 삶의 습관은 육적인 건강 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을 바로 세우는데 큰 유익을 가져다 준다.
2. 유학은 끊임 없는 절제와의 싸움이다.
공부를 한다는 것이 항상 그렇지만, 자기 절제가 핵심이다.
보스턴이라는 도시가 적당히 조용하면서도 은근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동네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에게는 돈도.. 시간도.. 마음적 여유도 없다는 것이다.
뭔가 참고 절제하는 것을 계속 해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항상 잘 참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합리화(?)를 시켜가며 가끔씩 질러주실 때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절제함을 배워 나가는 듯 싶다.
절제를 통해 얻는 유익은 작은 것에 대한 감사를 배우는 것이다.
귀에 이어폰 하나 꼽고 햇빛이 내려쬐는 길을 걸어가면서 느끼는 기쁨에의 감사함..
누군가에게 초대 받아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을 때의 그 감사함..
뭔가 너무나 필요했던 물건을 생각지도 않은 방법으로 얻게 되었을때의 감사함..
생각지 않은 전화나 메일로 오랜만에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때의 감사함..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 있는 불필요한 욕심은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더 털어내야 하지 않을까..
3. Be Positive.. Be Strong..
보스턴은 낮이 매우 짧다. 요즘 7시가 다되서 해가 떠서 4시에 해가 진다. 24시간중 9시간만이 낮인 셈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를 못봐서 우울해 한다고 한다.
딱히 '우울'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기분이 밝기 힘든 건 사실인 것 같다.
게다가 이번학기 성적도 맘에 들지 않고, 공부가 되어 가는 것도 그다지 잘 되는 것 같지 않다는 부담감..
앞날에 대한 걱정.. 한국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등등..
이런게 쌓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이어야 하고.. 내 스스로가 흔들리면 안된다.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지라 노력중이다.
며칠 전에 조수미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유학 갔을때 첫날 적은 일기 내용을 공개했다.
1. 어떤 고난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며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2. 절대 약하거나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3. 어학과 노래에 온통 치중할 것
4. 항상 깨끗하고 자신에게 만족한 몸가짐과 환경을 지닐 것
5. 말과 사람들을 조심할 것. (그리고) 말과 행동을 분명히 할 것.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고.. 저런 결심이 있어야 뭐라도 하는 것 같다..
습관이든.. 절제든.. 긍정적 사고든.. 결국은 하나다..
내 생활이 건강해지지 않으면, 꿈도, 소명도, 사명도 흐지부지 된다.
다음 학기에는 좀더 건강한 생활을 꿈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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