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1 00:24
2008.12.30 (화)
맨하탄 Central Park의 동쪽부분.
5th Ave를 사이에 두고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서부터 100번가 정도까지 많은 박물관, 미술관이 몰려있어서 그곳을 Museum Mile 이라고 부른다.
Mets(Metropolitan Museum of Art)는 지난번에 가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안에 무슨 그림들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그때 대충 보기는 했다만..
다음번에 오면 보기로 하고.. pass..
[Guggenheim Museum]
대신 엄청나게 반가운 건물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바로 Guggenheim Museum이다.
하얀 건물이 특징인데, 예전에 왔을때는 외부 공사중이어서 다 가리고 있었다.
성질난 나머지 아예 사진도 안 찍었었다는..
하지만, 이번에는 고운 자태를 뽐내주셨다.
Frank Lloyd Wright이 만든 건물..
Chicago에서 본 Wright 아저씨 느낌은 원래 직선이었는데, 이 건물은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
Guggenheim에 다시 들어가보고는 싶었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그곳이 아니었기에,
겉모습을 본 것만으로 만족하며.. 지나가는데..
아이고.. 반대편에서 봐도 어찌나 이쁜지..^^
[Cooper-Hewitt National Design Museum]
여튼.. 오늘의 목적지는.. Cooper-Hewitt National Design Museum.. (2 E 91st St. )
혜운 누나가 좋다고 추천해줘서 알았고, 나름 Design이라고 하니 잼있을 것 같아서 간 박물관이다.
엄청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박물관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상설전시는 없고 그때그때 돌려가며(?) 전시를 하는 것 같다.
Design 이기에 은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내가 갔을때는 내가 흥미 있어하는 분야의 전시를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아동용 그림책, 중국 집단 거주지(?) 건축, 중국의 영향을 받은 서양의 실내 인테리어.. 뭐 이런 전시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것은 박물관 건물 그 자체였다.
Carnegie가 자신이 살던 집을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정말 도심 속 저택이다..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입구만 찍었다.
뭔가 입구 장식부터 특이하다.. ㅎㅎ
이건 여기 Ticket.. 오른쪽에 빈 부분은 스티커로 가슴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아마 집을 돌아다니는 구조로 되어 있으니 딱히 티켓 검사하기가 힘들어서 인듯 싶다.
D.C에서 자주 갔던 Smithsonian Museum 계열(?)의 박물관이라 하니 더 친근해서 좋다.. ㅇㅎㅎ
그리고는..
들어갈때와 나올때 이렇게 다르다.. ㅎㅎ 순식간에 해가 떨어져 버려서.. ㅡ.ㅡ;
다시 돌아 나올 때 Guggenheim의 이쁜 저녁모습도 보게 되었다.. 크~
박물관이 아니라 무슨 파티장 입구같이 생겼다.
하늘도 워낙 이뻤던지라..
[Magnolia Bakery]
그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역시나 혜운누나가 알려준 곳.. Magnolia Bakery에 갔다.
(Rockefeller Center에도 있고, 200 Columbia Ave. 에도 있다. 아래 사진은 Columbia Ave.)
주로 파는 빵은 Cupcake이다.
Cupcake위에 icing을 얹어 주는건데, 난 icing이라고 해서 icecream 같은 건 줄 알았더만..
알고보니 설탕덩어리였다. ㅡ.ㅡ; 결국 윗부부은 조금 먹다 말았다는..
그나저나.. 이 곳의 최고 먹거리는.. Banana Pudding~~!!!!!
바나나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푸딩인데.. 냠냠.. 은근 맛있었다.
이것 역시 꽤 달기 때문에 좀 먹다보니 머리가 뱅글거렸다만.. 바나나 맛이 감칠나더라.. ㅋㅋ
추위 속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그래도 뭔가 연말의 분위기 내는 곳을 찾다가 가본 곳이.. Bryant Park의 Icelink..
뭐 스케이트를 탄건 아니다만.. 그냥 이런거 보면 왠지 연말 같으니까.. ㅋㅋ
Public Library 뒤에 있는건데, 이런 Park가 있는 줄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
몇번이고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여튼.. 날씨 추운데 다들 스케이트 타느라 고생들 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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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두번등장^^V
누님의 공헌이 크셨기에.. ㅎㅎㅎ
쿠퍼 휴잇도 갔었어?
그 건물의 세부장식의 디테일이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답던지..
생각만해도 가슴 설렌다!
I truly envy your wonderful NY trip!
역시.. 너는 쿠퍼휴잇을 아는군.. ㅎㅎ
건물이 제일 맘에 들었다니까..^^
한편으로는 돈 많던 카네기가 돈 있는거 치고는 검소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했음.. ㅎㅎㅎ
바나나푸딩 먹고싶다 ㅠ
이제...뉴욕사진은 끝인거야?
아.. 사진 더 있는데요..
Mets 등등..
근데.. 요즘 너무 바빠서 주말에 올리던지..
아님 언젠가 올리겠죠? ㅠ.ㅠ
벌써 2월인데.. @.@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박물관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