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QT 묵상을 하고.. 묵상을 나누기 위해 적었던 글 그대로 Posting..
창세기 8:6-12 인데..
노아가 홍수나고 나서 비둘기 보내는 구절.
문득 노아는 무슨 생각으로 까마귀를 맨 처음에 보냈을까 하는 질문을 해봤어.
하나님이 세상 다 멸망시키시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땅에서 자기를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다는 하나님 말씀 하나만 철썩같이 믿었는데 막상 정말 다 쓸어버리시고 나서는 두렵지 않았을까??
게다가 까마귀 보냈는데 아무 소식 없고. 비둘기도 보내봤는데 아무 희망도 없고. 성경에야 짧게 적혀있다만 노아의 마음이 한편으론 타들어가고 있지는 않았을까 싶네. 과연 땅을 볼수는 있는건지, 방주 밖으로 나갈 수는 있는 건지..
하지만 하나님은 노아를 기억하고 계셨고(8:1), 믿음으로 소망으로 기다린 노아에게 하나님은 오랜 기다림과 믿음의 열매인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선물로 주신 것 같아. 얼마나 기뻤을까.
그래도 그 감람나무 잎사귀를 본 뒤에도 한참 있다가 방주 밖을 나오게 된걸 보면 그 중에도 걱정들이 충분히 생겼을 듯. (최소한 나라면 아마 온갖 불안감과 걱정에 힘들어 했을 것 같네).
여튼. 우리의 삶이 홍수난 뒤의 세상처런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막막한 광야에 서 있다해도(아이러니 하군. 광야와 홍수가 같은 상황이라는게), 믿음으로 까마귀도 보내보고 비둘기도 보내보고 하면 하나님께서 언젠가 감람나무 잎사귀를 주시지 않으실까??
주신 사명을 이룰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참고 기다리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120년을 기다리고 그 후에 방주에서 더 초조한 시간을 보냈을 노아를 본받아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광야처럼 물이 없는 곳이 아닌.. 물 밖에 없는 곳에 있었던 노아..
그도 또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히 11:7)
'我 - MokaHoliC > Coram Deo'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공동체.. (0) | 2009/08/16 |
|---|---|
| 기도합시다. (2) | 2009/05/26 |
| 광야 일기 p.4 - 광야 속의 오아시스.. (0) | 2009/02/17 |
| 광야 일기 p.3 -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 | 2009/02/09 |
| 광야일기 p.2 - 노아의 광야 (0) | 2009/02/05 |
| 새벽에 주신 말씀.. (0) | 2009/01/18 |
| 광야 일기 p.1 (2) | 2009/01/11 |
| 작은 사랑을.. 꿈을 심어주겠습니다.. (2) | 2008/11/08 |
| 유학생이 흘려야 할 눈물, 붙들어야 할 사명 (0) | 2008/10/10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