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크리스찬에게 '하나님 나라'는 너무나 많이 듣고 익숙한 단어이지만, 막상 가깝게 느껴지기 보다는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항상 '하나님 나라'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 당장의 나의 일상과는 관련이 없고 뭔가 나중을 위한 뉘앙스를 주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믿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를 할때나 신앙 고백을 할때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 나라, 천국에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즉, 하나님 나라는 나의 실제적 삶과 신앙이 다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개념 중 하나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7년부터였다. 나의 일상 신앙 고백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많아졌으며 하나님의 주권이 내 삶에, 또 한국 사회에, 북한에, 세계 열방에 이루어지기를 꿈꾸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통로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며, 2008년 겨울 수련회때 엄기영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또한 체계적으로,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이해하도록 해주셨다. 그때부터 나의 모든 신앙 고백의 기초는 하나님 나라가 되었으며, 그 나라의 꿈을 꾸는 것이 내 비전이 되었다.

  이곳 보스턴에 와서 믿음의 훈련과 영적 홀로섬의 외로운 시간을 거치면서 내 안의 하나님 나라는 사라지는 것 처럼 보였으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마치 겨자씨 같이 보이지 않았던 씨앗이 떨어져서 내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마 13:31-32) 이제 그 겨자씨가 큰 나무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더욱 묵상하고자 한다.

  많은 부분은 엄기영 목사님의 말씀과 현재 온누리교회에서 순모임 시간에 다루는 내용이 기초가 되겠지만, 나의 묵상과 함께 보스턴에서의 생활에서 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도 포함될 것 같다. 얼마나 오랫동안 묵상을 계속할지도 모르겠지만, 작년이 '광야에서의 묵상'이었다면 올해는 '하나님 나라로의 묵상'이 될 것 같다.

  묵상을 하며 더 큰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고, 동시에 나의 생각이나 신학적인 담론이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를 원한다. 또한 성령께서 올바르게 묵상할 수 있도록 조명해주시기를 기도한다.

  나의 나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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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1 00:01

    정환아 늘 말씀안에서 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구나.
    열심히 살고 있지?
    나는 요즘 영적으로 육적으로 매우 바쁘다.
    교회에서 전도폭발 훈련을 통하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쁘고
    또 손주를 두명이나 보아서 아가들 보기 바쁘구나.

    아들은 3월달에
    딸은 8월에 가가 아들을 낳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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