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1 06:22
매년 적는 송구영신 Note..
올해는 "2010년을 되돌아 보며 2011년의 큰 틀 세우기"이다..
10년도 넘게 지우지 않고 남아있던 기도제목 중 한 개가 지워졌다. '배우자 위한 기도'
내 기도를 응답해 주셨으니 감사의 제목란으로 옮겨졌다.
그 밑에 보이는 '나 먼저 준비된 배우자 되기'
나는 위의 기도를 하며 얼마나 준비된 배우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을까 문득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내 모습을 보면, 내가 누군가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영적 가장으로 서기에 터무니 없이 모자른 것이 보인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내가 '해야' 하는 분량이 다 차기도 전에 기도제목을 '먼저' 응답해 주셨다.
이렇게 또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내 삶의 모든 부분은.. 내가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다'..
그래서 여러모로 하나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운 2010년이지만..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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