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계급사회인 군대에 있으면서 윗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많은 불민이 생겼다.
그런 태도들을 대할때 마다 내 짜증을 많이 내기도 하는데..
과연 내 자신은 나중에 그 위치에 있을때 그런 태도를 갖지 않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지금만해도 내가 당했던(?) 억울함을 똑같이 받고 있을 내 후임들을 그렇게 많이 챙겨주지 못하는데 말이다.

[결심]

 1. 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사건이 벌어졌을때, 먼저 그런 행동을 한 이유 혹은 변명을 듣고 판단한다.
내 마음대로 생각해서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와 처지를 확실히 이해한 뒤 판단을 내린다.

 2.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한 한마디 말이나 행동이 아랫사람들에게 어떤 부담이나 짐으로 다가가게 될지 생각한 뒤 행동한다.

 3.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내가 한 뒤에 아랫 사람에게 시킨다. 어떤 일을 시킬때는 '명령조'보다는 '권유조'로 부드럽게 한다.

 4. 내가 윗사람에게 부당하게 당했던 일을 똑같이 내 아랫사람에게 하지 않는다.

 5. 모두를 하나의 인격으로 사랑하고 존중해 줄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누군가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있는 존재이다.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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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31 00:14

    마지막 문장이 참으로 맘에 드네. 배우고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