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노방전도라는 것을 해봤다.


오늘 제자반에서 강도사님께서 갑자기 오늘 전도하러 나간다고 하셨다.

다음주가 친구초청잔치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하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면 전도는 해야쥐.. 암..


처음에는 사영리를 주시길래 사영리 가지고 하는 줄 알았는데..

우선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셨다.

그리고 사영리로 좀더 깊게 전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사영리로 전해주라고 하셨다.


성훈이와 함께 강남역으로 나갔다.

쌀쌀한 날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움츠려들게 했을까?

'예수 믿으세요!'

이 한마디와 함께 전도지를 나눠주는데..


주머니에 손을 푹 넣은 사람.. 고개를 저으며 안 받는 사람..

연인끼리 꼭 껴안고 가는 사람.. 이어폰 꼽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


정말 가지가지 였다.

계속 하다 보니.. 완전 내 모습이 강남역의 삐끼들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뒤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사영리로는 아무에게도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가서인지..

참 기뻤다.. 태국에서 나는 분명히 나는 전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느꼈기에..

실망하지는 않는다..


내가 말한 '예수 믿으세요!' 이 말과..

내가 나눠준 전도지가..

어느 순간엔가.. 그 사람에게 생각날때..

하나님께선 그의 마음 속에 역사하시겠지..


자주 노방전도를 나가야 겠다..

오늘 그냥 내 마음 속에서 전도해야겠다는 열정(?)을 참 많이 느꼈다...

성령의 소리겠지..

그리고 그 소리에 따라야 겠지..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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