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기도를 마친후..

그냥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걸 오늘은 꼭 해보고 싶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마포..

바로 한강 근처이기 때문에 근처에 한강 고수 부지 같은게 있으면..

가서 운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기도를 마치고 뛰기 시작했다.

"한강까지 가서 물 보고 오자!"


그런데.. 아쉽게도 마포 쪽에는 고수부지는 없었다.. ㅠ.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그러면.. 다리를 건너 볼까?"


마포대교를 건너면 여의도다..

그래서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물론 힘들땐 걷고..


마포대교 위..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껌껌한 가운데..

옆으로는 차들이 정말 쌩쌩 달리고..

여의도에는 아직 몇개의 창에만 불빛이 보인다..

양 옆으로 한강에 있는 몇개의 다리에는 가로수만 보이고..


평소때 다리를 건너는 것은.. 버스 아니면 지하철이었는데..

직접 걸으면서 다리를 건너니까 굉장히 색달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길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중간에 크게 찬양도 해보고..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기도 해보고..

주위에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혼자 신이 났다..^^


사진기를 가져와서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강의 새벽풍경이랄까?

제목은 '아침을 준비하는 한강(?)' ㅋㅋ


나중에 이런 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앞에 강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리고..

함께 운동하며 강을 건너고..

그리고 돌아오면서 빵집에서 빵을 사서 집으로 들어오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식탁에 앉아 함께 빵을 나누는.. ^^*

너무 좋다~~^^* 그런 가정.. ^^*


괜히 아침에 운동한답시고 강북에서 강남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그냥.. 혼자 신이 났다..^^*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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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11:51

    아침 달리기...잠포 리스트에 넣어 봄은 어떠한지요... 머지않아 다가올 행정팀 잠포때..ㅋㅋㅋ 가족이 생기려면 좀 걸릴 테니까... 임시 대용으로...쿠쿠~ 2002-01-21 20:27:47

  2. 2008/08/05 11:51

    주현아.. 그거 생각했었다.. 안그래도 하려고 한다.. !! 2002-01-22 00:19:02

  3. 2008/08/05 11:51

    흠흠.... 좋네요... 다들 아시다 시피 저도 체력이라면 자신있으니깐...ㅋㅋ 대신... 아침밥 쏘기에요..ㅋㅋ 2002-01-25 17:02:25

  4. 2008/08/05 11:52

    --; 야.. 아침은 금식이닷.. ㅋㅋ 2002-01-26 23:34:33

  5. 2008/08/05 11:52

    금식이라... 야밤에 간식을 챙겨 둬야 겠군... 쩝.. 간식팀 어딨어~~ 2002-01-30 21:52:18

  6. 2008/08/05 11:52

    흠.... 자꾸 그러면 오빠를 뺀 행정팀 식구들 한테... 아침 쏴 버립니다...ㅋㄷㅋㄷ 2002-01-30 21: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