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 자는 것..
인간의 행위 중에서 가장 본능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행위가 정말 인간으로서 내려 놓기 힘든 것인 것 같다.
삶에서 가장 줄이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먹는 것과 자는 것임에 분명하다.
요즘 엄청 먹고.. 엄청 잔다.. ㅡㅡ+
키가 클려고 하는 건지.. 살이 찔려고 하는 건지.. (살이 찔려는게 분명하다.. ㅠ.ㅠ)
내가 쓰는 돈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분명히 먹는 것이다.
엥겔지수를 낮추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먹기보다는 책을 사서 보던지, 영화를 보고, 구제하는데 쓰려고 노력하지만..
이놈의 배 속에 거지가 한 1000마리는 들었는지 도저히 주체가 안된다.. --+
요즘 종로로 학원을 다니는데..
길거리에 있는 수 많은 포장마차(?)에서 파는 많은 음식들이 나의 눈길을 끈다.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정식 식사대신 이 곳에서 많은 분식들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즘은 쌀보다 빵, 떡볶이, 튀김, 순대 등으로 배를 채운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어쩔 때는 밥 먹고 또 먹기도 하니까..
어쨌든.. 너무 많이 먹고.. 먹는데 너무 많이 쓰는 것 같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마다 고민하는 것이 '오늘 뭐 먹지?'이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어떻게 구하며 살까 고민하기 보다는.. 뭘 먹을까 고민부터 하다니. --;
그리고..
요즘 잠병에 걸린 것 같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새벽기도를 시작해서인지..
아니면 마포대교 달리기를 해서인지..
요즘 시도때도 없이 잔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책상에서.. 학원에서..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4~5시간만 자고도 너끈히 산다는데..
나는 8~9시간을 자도 더 졸리기만 하니.. 원..
이 점에서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것 같다!! 왜 나에게는 이리도 많은 잠을 주셨는지.. ㅠ.ㅠ
물론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는 하셨지만..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좀더 눕자..' 이러고 있으니까.. @.@
어쨌든.. 밥과 잠..
내 삶에서 조금씩 절제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곳에 쓸 수 있을 텐데..
밥, 잠.. 확실히 사탄이 공격하는 주요한 삶의 영역인 것 같다.
지난번 겨울 수련회 준비하면서 금식할때..
어찌나 사탄이 공격하던지.. --;
확실히 금식은 첫째날, 둘째날이 고비인 것 같다..
그리고..
새벽기도 가기로 작정한지 어언 12일..
하지만 새벽기도 간날은 고작 5일.. @.@
에잇! 사탄아 물러가랏~~!!
그 전에 내가 절제할 줄 알아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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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ㅋㅋ 2002-01-28 00: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