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ation이 끝났다. 그리고 드디어(?) classmate의 명단을 받았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Total 46명..
모두가 다 Register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많다 ㅡ.ㅡ+
Math Camp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한 30명 가까이 되는데..
Orientation 때 알게 된 사람이 한 7~8명.. 나머지는 어디에?? @.@
출신 국가별로 보면.. 나는 절대로 미국 학교에 있는 것이 아니다 ㅡ.ㅡ+
아시아에서 31명, 유럽에서 6명, 북미 6명, 남미 2명, 아프리카 1명.. 이건 뭐.. @.@
중화권(
중국,대만,홍콩) : 15명 (
중국 11, 대만 2, 홍콩 2)
한국 : 10명 (뭐 이리 많냐 ㅡ.ㅡ;)
미국 : 4명
인도 : 3명
이탈리아 : 3명
캐나다 : 2명
일본, 태국, 이란,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페인, 콜롬비아, 브라질, 이집트 : 각 1명
근데, 홍콩, 이란에서 온 사람들과 몇몇 학생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등록을 안하려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여튼..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어떤 날은 영어보다
중국어를 더 많이 할 때도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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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Camp를 하면서 발견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었다.
일단
중국인,
한국인 그룹이 크다 보니.. 그룹이 크게 3개로 분리가 되었다.
Chinese, Korean and the others..
이대로 고착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처음 친해진 그대로 1년 계속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1주가 지나고 나서는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그나마 Math Camp 마지막 날 있었던 BBQ Party에서 서로 많이 섞이고 친해진 것 같다.
중국 아이들은 매우 특징적이다. 15명이나 되는 그룹이어서 인지..
북경대 그룹, 청화대 그룹, 대만 그룹, 지방(?) 그룹, 해외 그룹..
뭐 이렇게 대충 나뉘는거 같다. ㅎㅎ
선배들 말로는
중국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공부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서 그 그룹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북경대 그룹 아이들을 빼 놓고서는 나름 친해졌던거 같다..
북경대 어린 여자아이들은 별로 사람과 친해지는 것에 신경 안 쓰는 듯.. ㅡ.ㅡ+
청화대 그룹은 똑똑한 남자아이와 그 부인(부인이라는 호칭을 쓰기에는 너무 어린)인데, 수업시간에는 공부 많이 한 듯한 남자애가 하도 강사한테 틀렸다고 말을 해서 좀 신경 쓰였지만.. ㅎㅎ 그래도
중국어로 친해짐.. ㅋㅋ
대만 그룹은..
중국 아이들 그룹에 끼고 싶어하나
중국 아이들이 은근 안 끼워주는거 같다. 하지만 인간성은 제일 좋은거 같은 애들이다..
나한테 처음부터 친근하게(?) 붙었던 Kai Yang과, 넉살 좋은 아저씨 같은 Ta-Cheng (별명이 타잔이다 ㅋㅋ)..
지방(?) 그룹은 출신 학교를 잘 모르겠어서 붙인 이름인데.. 얼굴 보면 참 순하게 생겼다.. 다들.. 뭐 Yang, Yanfei 정도의 이름만 기억한다.
해외 그룹은.. 학부를 해외에서 나온 아이들.. 이 아이들은 별로
중국애들과 어울리려 하지 않고 외국 아이들과 어우릴려 하는 경향이 있다. Alice는 내 이름을 못 외워서 그걸로 좀 친해졌고.. Karol은 Orientation때 만나서 ISO 등록하는거 도와주면서 얘기를 좀 했었는데, 상해에서 온 꽤 갑부집 따님이신거 같다.. ㅎㅎ 이 아이들의 특징은 나랑
중국어 보다는 영어로 대화를 하고 싶어해 한다.. 훗..
The Others 그룹은 정말 International Group 이다..
Kaz(일본)라 불러 달라는 애는 일본 사회를 싫어하는.. 그래서 미국물이 홈빡 든 아이고..
David(캐나다)은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수학도 잘하고 intuition도 있는 강자다.. ㅎㅎ
Laura(캐나다)는 우리 class에서 매우 드문 Blonde.. 얼굴 이쁘장한데 얼굴만 보면 미소년 같다.. ㅋㅋ 남자친구가 BBQ Party에 왔는데, 완전 전형적인 cowboy 느낌의 미국 사람 같았다.. ㅎㅎ
Bruno(브라질)은 BBQ Party를 주선했을 만큼 사교적이고 성품도 좋고 착한.. 부인이 완전 새하얀 백인인데 둘이 같이 서있으면 정말 흑백의 조화를 보는 듯 했다. 둘다 사람 진짜 좋음..
Giulia(이탈리아)는 이태리식 영어를 구사하는 이쁘장한 아가씨.. 근데 담배 피는거 보고 깜짝 놀람 ㅡ.ㅡ+
Marco(이탈리아)는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Milano에 살면서 유벤투스를 좋아한댄다.. ㅋㅋ
Jacopo(이탈리아)는 이태리 사람에 대해 말하면서 매번 자기는 아닌양 말한다.. 역시 놀기 좋아한다.
Brittany(미국)은 또하나의 Blonde.. 근데 수업시간에 별로 못 봤다..
Sarah(미국)은 어머니가
중국계여서인지 그냥 보면 왠지 이태리 사람 같은 느낌도 든다.. BU 석사 마쳤다는..
Karim(이집트)는 성격 호탕하고, 잘 웃고, 잘 놀고, 열심히 공부하는.. ㅋㅋ 처음 만난 아프리카 사람인 듯 하다..
Sunida(태국)은 수업 많이 어렵다고 힘들어 하던데.. 혼자 와서 고생하는 거 같았다..
이 외에도 간단히 인사한 사람들도 있었다만.. 뭐.. 잘 모르니까..
여하튼.. 사람 알아가는데 진짜 에너지가 많이 빠진다.. 이 시기 빨리 지나가고.. 그냥 맘 편히 공부했음 좋겠다..
한국 사람들과는 weak but critical link를 해야하고, international과는 strong link를.. Chinese와는 strategic link를 ㅋㅋㅋ 이게 살아남는 전략일 듯 하다..
이제 개강 1주일 남았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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