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특새가 끝났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도,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른채..
그냥 뭔가 영적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에 특새에 참석했다.
아침 잠이 많은 나를 새벽 4시에 매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그리고 기도하게 하셨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케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는 매일매일 다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케 하셨다.
하루는 열방을 품고, 하루는 한국을 품고, 하루는 나의 죄를 보게하시고.. 하루는 소명을 확인시키시고...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 40:2)
뭔가 아둥바둥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친밀함에서부터 계속 멀어져감만을 느꼈던 시간들을 보게하시고..
늪과 같은 곳에 빠져있는 나의 상황에서..
인자는 안식일도 주인이니라.. (막 2:28)
이제 온전히 하나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심을 소망하게 되었다.
참 안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게만 소망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세가지 경우에 금식을 했다고 한다.
1. 특별한 소명을 받을 때, 2. 자신의 죄를 회개할 때, 3. 영적 전투 가운데에서..
이 세가지 모두의 경우와 나의 상황은 너무나 같았기에 금식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막 5:18~20)
내가 왜 이곳에 있을까, 왜 공부를 할까.. 계속되는 고민 속에서 하나님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그것이 내 소명이라고 다시 말씀하셨다.
사도행전 1:8의 말씀,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라고 말씀하신 말씀은..
이미 마가복음의 귀신들린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방의 빛으로서 모든 땅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꽂는 삶.. 이방의 빛.. 내 소명.. 사명..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막 5:25~26)
인간의 모든 의지는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다. 나의 노력으로 의지로 성결함을 이룰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 '믿음'으로 그 옷자락을 잡을때에만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막 5:34)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평안히.. 가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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