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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7 BU Econ Classmates (8)
  2. 2003/05/07 세상에서 젤로 힘든 것 중에 하나.. (2)
  3. 2003/01/07 사람이 그립다.. (3)
  4. 2003/01/03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5. 2002/03/05 친구.. (1)
Orientation이 끝났다. 그리고 드디어(?) classmate의 명단을 받았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Total 46명..
모두가 다 Register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많다 ㅡ.ㅡ+

Math Camp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한 30명 가까이 되는데..
Orientation 때 알게 된 사람이 한 7~8명.. 나머지는 어디에?? @.@

출신 국가별로 보면.. 나는 절대로 미국 학교에 있는 것이 아니다 ㅡ.ㅡ+
아시아에서 31명, 유럽에서 6명, 북미 6명, 남미 2명, 아프리카 1명.. 이건 뭐.. @.@

중화권(중국,대만,홍콩) : 15명 (중국 11, 대만 2, 홍콩 2)
한국 : 10명 (뭐 이리 많냐 ㅡ.ㅡ;)
미국 : 4명
인도 : 3명
이탈리아 : 3명
캐나다 : 2명
일본, 태국, 이란,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페인, 콜롬비아, 브라질, 이집트 : 각 1명

근데, 홍콩, 이란에서 온 사람들과 몇몇 학생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등록을 안하려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여튼..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어떤 날은 영어보다 중국어를 더 많이 할 때도 있다 ㅡ.ㅡ;

------------------------------------------------------------------------------------------

Math Camp를 하면서 발견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었다.
일단 중국인, 한국인 그룹이 크다 보니.. 그룹이 크게 3개로 분리가 되었다.
Chinese, Korean and the others..

이대로 고착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처음 친해진 그대로 1년 계속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1주가 지나고 나서는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그나마 Math Camp 마지막 날 있었던 BBQ Party에서 서로 많이 섞이고 친해진 것 같다.

중국 아이들은 매우 특징적이다. 15명이나 되는 그룹이어서 인지..
북경대 그룹, 청화대 그룹, 대만 그룹, 지방(?) 그룹, 해외 그룹..
뭐 이렇게 대충 나뉘는거 같다. ㅎㅎ
선배들 말로는 중국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공부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서 그 그룹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북경대 그룹 아이들을 빼 놓고서는 나름 친해졌던거 같다..

북경대 어린 여자아이들은 별로 사람과 친해지는 것에 신경 안 쓰는 듯.. ㅡ.ㅡ+
청화대 그룹은 똑똑한 남자아이와 그 부인(부인이라는 호칭을 쓰기에는 너무 어린)인데, 수업시간에는 공부 많이 한 듯한 남자애가 하도 강사한테 틀렸다고 말을 해서 좀 신경 쓰였지만.. ㅎㅎ 그래도 중국어로 친해짐.. ㅋㅋ
대만 그룹은.. 중국 아이들 그룹에 끼고 싶어하나 중국 아이들이 은근 안 끼워주는거 같다. 하지만 인간성은 제일 좋은거 같은 애들이다..
나한테 처음부터 친근하게(?) 붙었던 Kai Yang과, 넉살 좋은 아저씨 같은 Ta-Cheng (별명이 타잔이다 ㅋㅋ)..
지방(?) 그룹은 출신 학교를 잘 모르겠어서 붙인 이름인데.. 얼굴 보면 참 순하게 생겼다.. 다들.. 뭐 Yang, Yanfei 정도의 이름만 기억한다.
해외 그룹은.. 학부를 해외에서 나온 아이들.. 이 아이들은 별로 중국애들과 어울리려 하지 않고 외국 아이들과 어우릴려 하는 경향이 있다. Alice는 내 이름을 못 외워서 그걸로 좀 친해졌고.. Karol은 Orientation때 만나서 ISO 등록하는거 도와주면서 얘기를 좀 했었는데, 상해에서 온 꽤 갑부집 따님이신거 같다.. ㅎㅎ 이 아이들의 특징은 나랑 중국어 보다는 영어로 대화를 하고 싶어해 한다.. 훗..

The Others 그룹은 정말 International Group 이다..
Kaz(일본)라 불러 달라는 애는 일본 사회를 싫어하는.. 그래서 미국물이 홈빡 든 아이고..
David(캐나다)은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수학도 잘하고 intuition도 있는 강자다.. ㅎㅎ
Laura(캐나다)는 우리 class에서 매우 드문 Blonde.. 얼굴 이쁘장한데 얼굴만 보면 미소년 같다.. ㅋㅋ 남자친구가 BBQ Party에 왔는데, 완전 전형적인 cowboy 느낌의 미국 사람 같았다.. ㅎㅎ
Bruno(브라질)은 BBQ Party를 주선했을 만큼 사교적이고 성품도 좋고 착한.. 부인이 완전 새하얀 백인인데 둘이 같이 서있으면 정말 흑백의 조화를 보는 듯 했다. 둘다 사람 진짜 좋음..
Giulia(이탈리아)는 이태리식 영어를 구사하는 이쁘장한 아가씨.. 근데 담배 피는거 보고 깜짝 놀람 ㅡ.ㅡ+
Marco(이탈리아)는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Milano에 살면서 유벤투스를 좋아한댄다.. ㅋㅋ
Jacopo(이탈리아)는 이태리 사람에 대해 말하면서 매번 자기는 아닌양 말한다.. 역시 놀기 좋아한다.
Brittany(미국)은 또하나의 Blonde.. 근데 수업시간에 별로 못 봤다..
Sarah(미국)은 어머니가 중국계여서인지 그냥 보면 왠지 이태리 사람 같은 느낌도 든다.. BU 석사 마쳤다는..
Karim(이집트)는 성격 호탕하고, 잘 웃고, 잘 놀고, 열심히 공부하는.. ㅋㅋ 처음 만난 아프리카 사람인 듯 하다..
Sunida(태국)은 수업 많이 어렵다고 힘들어 하던데.. 혼자 와서 고생하는 거 같았다..

이 외에도 간단히 인사한 사람들도 있었다만.. 뭐.. 잘 모르니까..

여하튼.. 사람 알아가는데 진짜 에너지가 많이 빠진다.. 이 시기 빨리 지나가고.. 그냥 맘 편히 공부했음 좋겠다..
한국 사람들과는 weak but critical link를 해야하고, international과는 strong link를.. Chinese와는 strategic link를 ㅋㅋㅋ 이게 살아남는 전략일 듯 하다..

이제 개강 1주일 남았군.. 휴~~
Posted by MokaHoliC
TAG BU,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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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7 01:48

    클래스메이트가 겁나게 많군요..-_-;
    형석형과 손잡고 가볍게 퀄도 통과하시고, 좋은 논문도 쓰실겁니다!

    저 중국인 숫자의 압박은 그나저나 장난이 아니네요..
    제쪽은 한국인 4명, 중국인 2-3명, 일본인 1명해서 아시아계가 7명인가 그렇고 헝가리인가 쪽 사람포함해서 미국인이 13명인가..그러고보니 한국인 한명은 미국국적이라 미국인으로 쳐야하나싶은..ㅎㅎ

    • 2008/08/27 12:11

      ㅋㅋ 사람이 좀 많아서 복잡하다만.. 뭐..
      미국인 많은 곳이 좋겠지 뭐... ㅋㅋ
      조금 빡세겠다만.. 후후..

      여튼.. 실력 편차가 큰거 같아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할듯 싶다.. 크~~

  2. 2008/08/27 03:18

    글만 읽어도 피곤하다.. ㅋㅋㅋ

  3. 2008/09/04 20:40

    혹시 카즈라고 하는 일본애 쥐덥 안나왔나?
    나 아는 애 중에도 카즈라고 있었는데 묘사가 비슷하네.
    유엔에서 일도 했었던 걸로 아는디...

세상에서 제일로 힘든 것 중에 하나.. 는..

이성간에 영원히 친구로 남는것이 아닐까 싶다..


어제 '내 인생의 콩깍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연인으로 발전되는 것도 힘들지만..

연인이 다시 친구가 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는 말..

고개가 끄덕여졌다.


초,중,고 동안 계속 남녀합반을 해서인지..

이성간의 자연스러운 친구관계는 가능할 것이라고 굳게 생각했는데..

점점 현실적으로 되어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아직 연인사이까지 갔다가 다시 친구가 되는 경험은 못해봤지만..

그것과 비슷한 경험은 했기에 그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생각해보면 볼 수록 너무 아깝다..

이성간에 영원한 친구가 되기 힘들다면..

친구 대상자의 반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

인간이 품고 있는 '질투'라는 것이 문제인게야.. --;


하긴.. 나도..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남자친구 생기면..

나랑 현재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도.. 괜히 심술나더구만.. ㅋㅋ


흠.. 아쉽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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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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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12:29

    ..^^;; 2003-05-31 10:49:00

  2. 2008/08/05 12:30

    남자들도 그런거? ^^ 2003-06-04 09:20:40

요즘 사람이 많이 그립다..

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

막상 전화기를 잡고 전화하려고 하면..

전화 할 사람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전화 할 만한 사람이 없다..

 

너무 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일까?

며칠전에 한 사람한테 또 전화하면..

할 얘기가 없으니까 어색한 대화가 되는 것 같구..

아무때나 걸어도 할 말이 생기는 사람은..

주위에 없는 것 같다.. --; ㅠ.ㅠ

아니지.. 있기는 있는데..

전화하지 못할 곳에 지금 가있기에 --; @.@

 

그런 이유에서일까?

그냥 굉장히 사람이 그립다..

아는 사람은 많지만.. 같은 시간, 장소, 경험을 공유하지 못해서인지..

할 얘기도 별로 없고.. @.@

사람이 그립다..

 

군대라는 곳이 그래서 안 좋은거 같다..

아는 사람들과의 공유된 공감을 형성하지 못하게 하니까..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경계를 정해버리니까..

즉, 더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니까.. --;

나는 성격상..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데..

 

그냥.. 사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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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12:17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라 다행이군... ^^ 2003-01-08 18:54:58

  2. 2008/08/05 12:17

    ㅋㅋㅋ 2003-01-20 15:02:11

  3. 2008/08/05 12:17

    늦게 읽은 글이지만..많이 공감하네^^ 담에 나도 연락처 생기면 많이 연락해^^ 2003-05-31 11:06:16

"한선아.. 내가 지난번에 말했듯이.."

 

"친구는 친구까지만이라고?"

 

"... 어...

나 더이상 친구랑 우정 이상의 감정 갖고 싶지 않아

그러다 헤어지면 친구로도 남을 수 없으니까.

 

한선아. 나 너 진짜 좋은친구로 생각해.

나또다시 그런 좋은 친구잃고 싶지 않아."

 

"거절한번 되게 길게한다."

 

"미안해"

 

"미안해 할 꺼 없어 니가 거절 할줄 알았거든

하지만 나 이제 너 숨어서 좋아하는 거 답답해 못하겠더라.

그래서 고백한거야. 그러니까 미안해 할 꺼 없어"

 

 

-New Non-Stop III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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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나는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


내 성격상 친구를 사귀면 계속 챙기고 연락하고 그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내 추억 속에서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사람과 연락을 다시 하려는 대담한 용기(?)는 갖지 못한다.


요즘들어 친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내 삶의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교회..

이 교회 공동체에서 내가 내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 81또래..

참 사람도 많고.. 정말 개성이 강한 우리 또래들..

지난 1학년, 2학년 때와는 다르게.. 너무나 많이 흩어져있는 모습이다.


어제 기원이가 와서 오랜만에 신촌에서 밤 늦게까지 놀았는데..

잠시였지만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오랫동안 다시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친구다!!


기원이에게 보냈던 이 문자가 당시의 내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또 많이 변해있을꺼다..

지금 있는 사람은 없고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

하지만, 그 속에서 내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내가 하는 정도에 달려 있는 듯 싶다.


내 성격을 거스르더라도 친구들을 만드는 것에 소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세상을 떠나면서 천국에 유일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람'이라고 했던가..


요즘들어..

'친구'라는 단어가..

나에게 많은 부담과 기쁨을 안겨 준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고맙다.. 함께 있어준다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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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12:25

    음... 2002-03-06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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