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6 20:47
가뜩이나 요즘 계속 비오고 해서 기분도 우울한데..
삶의 즐거움 하나를 송두리채 뺏기는 소식을 접했다.
KBS가 지난 11월에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에 시작했던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끝낸다고 한다.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나한테 참 고마운 방송이었다.
이전에도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같은 음악프로그램을 가끔씩은 시청하고는 했지만,
매번 꾸준히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즐기기 힘든 것이 음악인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Pop을 별로 안 좋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한국 음악을 딱히 접할 기회도 없고,
그렇다고 순위 프로그램 같은 것을 시청할 수도 없는 판이기 때문이다.
첫회부터 좋은 뮤지션들이 나왔고, 맘껏 자신들의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특히나..
2% 부족한 진행실력을 가진 이하나의 진행이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묘미를 살려주었던 것 같다.
이전 진행자였던 윤도현과는 다르게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수줍음도 많이 탔지만,
그러는 모습 속에서 이하나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보기 힘든 뮤지션들도 많이 나왔었고, 특히 많은 밴드들의 공연이 있었던 것이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특징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인디 문화를 최대한 많이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느껴졌고, 그래서 나도 밴드 음악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대표적인 예가 장기하와 얼굴을 아니겠는가.. 공중파에 첫 모습을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드러냈던..
여튼..
이하나의 페퍼민트 폐지는 전적으로 결국 KBS의 탓이다.
윤도현을 몰아내기 위해 갑작스럽게 러브레터 폐지를 결정하고, 잠깐 임시방편으로 이하나를 섭외했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첫 방송 10일전에 MC 제의가 왔었다니 말이다.
6개월 정도 방송되고 이제 자리가 잡히려고 하는데 다시 갈아치우다니.. 이건 일단 예의도 아닌 것 같다.
잠깐 사용하고 버려버리는 비정규직 처지가 되어버린 이하나의 페퍼민트..
30회도 못 채우고 끝나게 되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물론 다음 MC가 유희열이기 때문에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가 되기는 하다만.. 찝찝함은 지울 수 없다.
삶의 즐거움 하나를 송두리채 뺏기는 소식을 접했다.
KBS가 지난 11월에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에 시작했던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끝낸다고 한다.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나한테 참 고마운 방송이었다.
이전에도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같은 음악프로그램을 가끔씩은 시청하고는 했지만,
매번 꾸준히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즐기기 힘든 것이 음악인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Pop을 별로 안 좋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한국 음악을 딱히 접할 기회도 없고,
그렇다고 순위 프로그램 같은 것을 시청할 수도 없는 판이기 때문이다.
첫회부터 좋은 뮤지션들이 나왔고, 맘껏 자신들의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특히나..
2% 부족한 진행실력을 가진 이하나의 진행이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묘미를 살려주었던 것 같다.
이전 진행자였던 윤도현과는 다르게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수줍음도 많이 탔지만,
그러는 모습 속에서 이하나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보기 힘든 뮤지션들도 많이 나왔었고, 특히 많은 밴드들의 공연이 있었던 것이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특징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인디 문화를 최대한 많이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느껴졌고, 그래서 나도 밴드 음악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대표적인 예가 장기하와 얼굴을 아니겠는가.. 공중파에 첫 모습을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드러냈던..
여튼..
이하나의 페퍼민트 폐지는 전적으로 결국 KBS의 탓이다.
윤도현을 몰아내기 위해 갑작스럽게 러브레터 폐지를 결정하고, 잠깐 임시방편으로 이하나를 섭외했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첫 방송 10일전에 MC 제의가 왔었다니 말이다.
6개월 정도 방송되고 이제 자리가 잡히려고 하는데 다시 갈아치우다니.. 이건 일단 예의도 아닌 것 같다.
잠깐 사용하고 버려버리는 비정규직 처지가 되어버린 이하나의 페퍼민트..
30회도 못 채우고 끝나게 되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물론 다음 MC가 유희열이기 때문에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가 되기는 하다만.. 찝찝함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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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보고 왜 젤 먼저 니가 생각났던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순간 욱했다. 진짜로..
무슨 희생양도 아니고.. 이게 뭐야 진짜..
쓸데없는 이유로 윤도현 짜른거 부터가 잘못이지..
진짜 유희열이니까 그나마 참았다.
아우씨 짜증나..
이하나 이제 '트리플' 피겨 드라마 에 나온다하니..
근데 웃긴건.. 이하나 배역이..
월드 챔프에 올림픽 금' 경력의 코치.. ㅋㅋ
다분히 미래의 여왕님 ㅋㅋ
지나가다가 ㅜㅜ
글보고.........
아공감해요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매주 챙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유일하게 ㅠㅠㅠㅠㅠㅠ
약간 서툴지만 미숙하면서도 순수한 그런 이하나 진행이 더 좋았는데..
이건뭐 20회도못채우고 폐지라니..
이하나가 희생양된거마냥.........ㅠㅠㅠㅠㅠㅠㅠ
휴...ㅜㅜ
그러게요.. ㅠ.ㅠ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 아휴~~
계속 찝찝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