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06 Obama's Acceptance Speech
  2. 2008/11/05 U.S Election.. (2)
앞에 썼던 글에 미국에서 들여올 좋은 것을 찾기 힘들다고 했는데..
중요한 것을 빼먹었었다..

'Value-centered Mind'와 'Heart-moving Speech'다..

Obama의 수락 연설.. 이건 완전 감동이다.. 휴..

< 수락연설 Part I >


< 수락연설 Part II >


< 수락연설 Part III >



<Acceptance Speech Transcript>

수락연설 원문 전체 보기(클릭)



참고로.. 이것은 우리나라 현 대통령의 당선 소감 원고..
비교해보면.. 음.. 감동의 수준이 다르다..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마음이 참 안 좋다만.. 어쩌겠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소감 원고(클릭)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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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관심있게 본 미국 대선이었다.. 2000, 2004, 2008..
학교에서 밥 먹을때마다 TV에서 항상 대선 관련 방송이 나왔었고..
중간중간 커다란 뉴스가 있을때 마다 신문에 큼지막하게 실리는 내용들을 보면서, 학교 안에서만 살기 때문에 바깥세상(?)과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나에게도 미국 대선이라는 것이 조금은 실감나게 다가왔었다.

최초 흑인 대통령의 탄생.. 젊은 미국 변화를 원한다.. Black Kennedy.. 등등..
많은 수식어구를 붙여서 언론들은 이 대선을 평가하는 것 같다.

항상 한가지 의문이 있었다.
만약에 오바마가 백인이었다면 오바마가 당선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솔직히 이번 대선은 who is better?를 뽑는 선거였다기 보다는..
No more Bush.. so.. we need some changes..를 가리는 선거였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변화를 원하는 가운데 '흑인'이라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코드였던 것이다.

이번 미국 대선은 2002, 2007년의 한국 대선과 매우 흡사했다.
2002년과 흡사했던 점은 '변화'를 국민이 원했고, '변화'의 리더로 경험보다는 소신을 가진 리더를 택했다는 점이다..
2007년과 흡사했던 점은 지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상대편 후보가 어떤 정책을 내놔도 딱히 먹혀들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물론 다른 점도 많다..
2002년과 다른 점은 정권 교체를 했다는 점이고..
2007년과 다른 점은 그래도 정책대결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보면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교차한다.
2002년 노무현 정부와 같이 소수의 입장에서 권력을 얻어서 정작 새로운 개혁의 정치를 펼 때 반대자의 강한 반대에 눌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다. 또는 이명박 정부처럼 압승을 했다는 이유로 귀를 닫고 개혁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지만 동전의 앞 뒤면과 같이 기대이기도 하다. 마음 먹고 한 것을 잘 했으면 좋기도 하겠지만, 균형감을 가져야 하기도 한다는..

결국 문제는 방향이다. 노무현 정부나 김대중 정부가 다수의 눈치를 보면서 궁극적으로 택한 방법이 신자유주의 물결에 동참하는 방법을 택한 것은 변화의 방향을 잘못 잡았던 것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신자유주의를 택한 과거정부를 비판하면서 도리어 더 강하게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으로 들어가려고 애쓰는 것은 더더욱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지만..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세계흐름을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나라다. 누가 뭐라고 하든 어쩄든 세계 최강의 나라이고, 모든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인 나라이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오바마 정부에서 새로운 합리적인 방향을 잡고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으로 온 세계가 끙끙 앓고있는 금융위기의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낸다면 그다지 많은 일을 하지 않고도 image화되어 영웅으로 칭송받는 Kennedy 대통령이 아닌, 실질적으로 해결을 본 Lincoln 대통령과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건 노파심일 수도 있지만.. 경호원들이 정말 신경써야 할 듯 싶다. 흑인 해방과 중점적으로 관련되었던 대통령인 Kennedy, Lincoln 모두 극우파에 의해 사망하였는데.. 이점이 조금 불안한 것은 왜일까.. Political Map의 엄청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Florida를 제외한 남부의 모든 주는 Strictly Red (Republic)의 아성임을 드러내고 있던데..


여기서 또 신기했던 것 하나..
비교적 도시화가 된 태평양 연안의 서부주(Califonia, Washington 등)들과 전통이 있는 동부주 (동부 13주), 그리고 산업으로 발달한 오대호 연안(Michgan, Illinois 등)은 항상 민주당 텃밭이고.. 중서부, 남부지방의 농촌(?)쪽은 대부분 공화당이 휩쓸고 있다. (물론 이번에 지형이 많이 바뀌기는 했다만..) 한국처럼 확실히 농촌쪽은 보수적인건가?? 여튼.. 신기하다..

Posted by Mo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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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6 10:49

    박사과정 선배가..
    "야.. 정말 부시는 미국의 YS구나. 무식한데 인복있지, 금융위기 터트리지.. 막무가내지.."

    그런거 보면 오바마를 둘러싼 지금 미국분위기는 노무현 됐을때 분위기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확실한건 매케인이 안되서 다행이라는 사실이겠지.. 지금은 미국 패권의 절대 절명의 전환점인건데.. 매케인이 되었음 이 고비를 넘을 원동력을 가지지 못하고 좌초해버릴 수 있었을거야.
    오바마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니 말대로 공고한 opposition을 넘지 못하고 노무현처럼 지지부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부시가 워낙 말아먹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갈 내부적인 환경은 마련되었다고 봐. 외부적인 환경이야 말할것도 없지.

    • 2008/11/06 17:09

      세계의 반응이 어떨지가 관건이지..
      모두들 부시 네오컨의 몰락을 환영하는 동시에 한풀꺾인 미국에게서부터 어떻게 벗어날까 방법을 고심하고 있을듯..
      이미 미국은 경제위기와 두개의 전후처리를 위해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분명히 예전과 같은 패권을 갖지는 못할듯..
      모두들 그냥 조용히 있으면 좋겠다만 분명히 누군가가 패권다툼에 뛰어들 것이 오히려 분명해진듯 하다. 오바마는 일단 온화정책으로 외교안보전선에 임할테니..

      진짜로 로마 말기를 보는듯 하다.. 뭐랄까 속주출신의 황제의 탄생이랄까.. 오히려 흑백갈등은 미국 내에서 더 심해질꺼 같기도하고..

      여튼 재미있는 터닝포인트다..
      그나저나 우리 대통령님께서 본인과 오바마가 비슷한게 많다고 말씀하신 것에.. 진짜 껄껄대며 웃었다.. 2008 최고의 개그멘트인듯.. 누가 오바마 정책좀 가지고 가서 설명좀 해 드려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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